이혼녀 '동거혼전관계' 원하는 이유는?
재혼녀가
재혼남보다 '속궁합' 더 따져
재혼 배우자를 고를 때 남성보다 여성이 '속궁합'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 (대표
손동규 www.ionlyyou.co.kr)는 최근 전국의 재혼 희망자 576명(남녀 각 2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재혼 대상자를 고를 때 초혼시와 비교하여
속궁합에 대한 고려 수준'을 묻는 질문에 남성은 '비슷하게 고려한다'(49.3%)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여성은 '좀 더
많이 고려한다'(47.7%)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재혼 배우자 후보와의 속궁합을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서는 남성이 '교제하며 성관계'(60.2%)를 통해 확인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반면 여성은 '일정기간
동거'(26.9%)를 택했다.
이밖에 남성의 경우 '일정기간
동거'(17.3%)-'신체조건을 보고'(9.8%)-'대화를 통해'(8.2%) 등을, 여성은 동거에 이어 '교제하며
성관계'(21.5%)-'사주, 궁합'(16.9%)-'대화를 통해'(15.5%)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혼 전 부부관계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
남녀 모두 '만족스러울 때와 불만스러울 때가 반반 정도'(남 55.1%, 여 51.1%)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고, '대체로
만족스러운 편'(남 39.3%, 여 25.4%), '불만스러운 편'(남 5.6%, 여 23.5%) 등의 의견을 보였다.
'전 배우자와의 부부관계 만족도는 이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녀 비슷하게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남 65.0%, 여 65.2%)를 첫손에
꼽았다.
'결혼생활 중 부부관계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인'에 대해 남성 응답자는 '그날의 컨디션(신체상태39.6%)'-'애정유무'(37.7%)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애정 유무'(61.6%)-'그날의 컨디션'(19.2%) 등으로 답했다.
'부부관계에 있어 주요 불만 사항'으로는
남녀 모두 '너무 일방적'(남 45.2%, 여 78.8%)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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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7/01/15 14: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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