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면서 여행기억이 나서 즐거웠는데... 사진을 많이 찍와 정말 다행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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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자던
아침이 밝고...
아침밥을 먹기 전에 꽤 일찍 어난 전 유인 주택가 아침산책을 나섰답니다^^
여기는 제가 묵 쁘 유후인 예쁜 안마당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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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멀리서
찍 외관.
여성 전용 호텔 답게 넘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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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호텔
근처의 긴린코 호수에 갔더니 한가게 거위 친구들
아침식사를 하라^^
글구 거기서 예기치 않게 만난 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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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너무무 운 고양이 >ㅂ<
사실은 어제 긴린코에 왔을 때도 보고 만져주고 싶었는데
그때는 이 녀석이 늘어지게 낮잠 자던 중이라서^^;;
하지만 본체 전 포유류 동물은 다 너무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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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의
루카와가 했듯이 부르니까
고양이가 저에게 고분분 와서 머리를 기대더^^
래서 열심히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멋대 루카와~~라 며
귀여워 주고 있는중^^;;;
예전엔 검은 고이를 무서워 했는데 이젠 이상 무섭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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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좀 더 양이와 있고 아침 산 던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후인에 있는 남녀 혼탕 시탄유!!에 함 가보자~~ 였 때문에
양이와 거위들에게 작별 하고 히 주 헤맸습니다...
그리고 애 제목 그대로 방향치인 3-40분을
유후인의 귀엽고 소박한 주택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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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헤매는 것을 좋아해요^^
물론 혼자
있고 여행지에 있을 때란 단서가 붙지만요^^;;;
매면서 제
슬 아 준비로 마당도 쓸고 개
밥을 주시는
어르신들께 인사도 하며 씩씩하게 유후인 주택가를 돌아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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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탄유를
찾는 까 다들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는데
문제는 가
말은 간단하게 할 줄 알지만 길게 답해주는 말은 못알아듣는 거죠;;;
그래도
뭐;;; 즐겁게 헤매면서 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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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공기가
너무 기분좋았고 안개가 아침햇살에 뿌옇게 흐리다가 없어지는 걸 보는것도 좋았고...
여행가면서
가장 기분 좋았던 시간들 중 한 때였던 거 같아요^^
암튼 그렇게
돌고돌면서 결국엔 시탄유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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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참;;;
시탄유 정반대 방향으로 돌았으니 그렇게 못찾지;;;
한 번
방향치는 영원한 방향치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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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돌고
돌아서 찾아 남녀 혼탕 시탄유는 흠...
들어가기
전엔 혹시 남자가 있어도 절대로 당황하지 않겠어!!! 라며
각오를 다지고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어서 조금 허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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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조금이지만 혼탕이든 뭐든 나도 함 들어가서 아침 목욕이나 할?? 란
아마도 실현
확률 약 0.000001%의 생각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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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탄유도
찾 여기 더 주택가를 돌아니다 아침식사를 위해 호텔로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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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는
정말 푸짐하고 맛있었어요>ㅂ<
저거 말고도
반찬이 더있었는데 일단 이 사진으로 때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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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다
먹고는 체크 아웃~~~
다음에 갈
정말 산중에 있는 온천 마을 구로카와로 가기 위한
버스를 타기
위해 유후인 역으로 출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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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호텔
직원분들이 정말 너무 친절하고 좋으신 분들이었어요
혹시 유후인에
가시는 여자분들이 계시면 전 일말의 망설임 없이
레이디스 호텔
쁘띠 유후인 대강추~~~~~~~~~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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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젠 역으로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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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이
이쁘다고 엄마가 가면서 서로 사진찍자고 해서 찍은 사진...
그치만 전
제가 찍은 엄마 사진 쪽이 더 배경과 분위기가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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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렇 유후인 역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2시간 반은 더 가서
도착한 곳이
드디어 전통의 온천 마을 구로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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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
묵는 일본 전통 여관 료칸!!!!!!!!!!!!!!을 예약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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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은 아주
평이 좋았던 산가 료칸에 전화로 해놔서 료칸 아저씨께서
시간에 맞게
저희를 데리러 구로카와의 중심지인 여관 조합 사무실
카제노샤에
차를 타고 오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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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체크
아웃이 안되 일단 짐만 맡기고 수건 주머니를 주시고
아저씨는
여관으로 돌아가시고 저와 저희 마는 카제노샤에서
입탕어음이라는
걸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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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입탕어음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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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카와에
온천 여관이 20개가 넘게 있고 하니 이 마패를 사면
구로카와의
관중 세 곳의 온천을 사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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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단
이 마패와 료칸 아저씨께 받은 수건 주머니를 들고 저희는 또 길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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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참 헤매며 엉뚱하게 버스 정류장으로까지 갔다가 찾은 곳은
료칸
와카바!!!!!!!!! 이코이라는 료칸과 함께 미인탕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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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코이에 갈 생각이었지만 하필 이코이가 오늘 휴일인지라;;;
일단 와카바
료칸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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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여기가
바로 소문난 와카바의 미인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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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사실
지붕이 있어서 노천탕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시냇물
소리도 들리고 참 마음이 차분해지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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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간곳은 동굴 온으로 유명한 신메이칸 입니다^^
신메이칸 정면
사진이 저거 밖에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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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지간에!!! 신메이칸의 동굴 온천이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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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네.. 말
대로 동굴 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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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현지 만났지요 ㅎㅎㅎ
오사카에서 온
아베 호사카 어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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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온천에서 있다가 아이가 절 뚫어지게 쳐다보길래
반사적으로
헬로우?? 라고 하고는 아차;; 오하요 라고 해야지, 바보 녀석;;
이러면서
자책하고 있 아이 머서 말을 걸어오셔 이것저것 얘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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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통성명과
오사카에서 왔다길래 도톤보리와 오사카 성 지명을 대니 기뻐하시더라구요^^
이렇게 즐거운
경험도 있었지만...
정말이지
아찔한 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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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메이칸 동굴
온천엔 작은 창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창으로 건너 남탕이 보이죠..
그 인 즉슨
남탕에서도 탕을 볼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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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몰던
전 그 창 체 뭔가 하고 열심히 보다가 그만
한 아버지
눈이 마주쳐 버렸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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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하고
몸을 피했는데 할아버지가 절 보 모르겠어
그치만 전
맹세코 할버지 가슴밖에 못 봤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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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신메이칸 동굴 온천 가실 여자분들은 조심하세요 ㅜㅜ
암튼...
이렇게 하루 왠종일 어제터 온천에 절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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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칸 안에 대분 있 로 앞에 수분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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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간
료칸은 구로카와서 두번째로 크다는 구로카와소 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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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크긴 크더라구요;; 그간 갔던 료칸들이 소박;;하게 보이게 할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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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규모 때문인지 마을에서 뚝 떨 있어서 찾는데 애도 조금 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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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말
노천탕 규모 부터가 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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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탕도 2개나 있고 내탕도 2개고!!!!!!!!!!!!
대개는 하나만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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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로카와소에서는 구로카와 명물 병풍바위가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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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탕에서
찍은 병풍 바위 풍경입니다;;;
실제로 보면 훨씬 웅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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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또 엄마랑 점심 안 먹은 문제로 싸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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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거나 어쩌거나 온천보다는 이제 슬슬 구경하고 싶은 마이 앞선 저는
마을에서 뚝 떨어져 있는 산가 료칸까지 걸어가기로 하고
엄마는 구로카와소에서 가료의 차를 기다리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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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산가 료칸까지 걸어갔는데;;;
흠... 정말 마을과 동 떨어져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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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차를 4대 밖에 못 봤어요 ㅜㅜ
표지판도 없고 찻길을 하염없이 40분이 넘 걷는데
나 또 길잃어버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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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시간까지 못가면 엄마가 또 무지 화내는데;;
하며 걱정하며 걸었는데 다행 길은 제대로 들어서 료칸은 잘 찾았습니다;;;
걷기는 무진 걸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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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제부턴 제가 묵었던 산가 료칸의 구석구석 사진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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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저희가
묵은 야마사쿠라 그러니까 산의 벚꽃 방이에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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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밑에
흐르는 시냇물소리가 들리는 너무 편하고 시원한 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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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이 마을과
동떨어진 덕인지 꽤 넓어서 방에는 여관 내부 지도가 따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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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놓인
저희 방 키도 보이시죠??
방 이름
그대로 벚꽃 그림이 소박하게 그려진 예쁜 나무 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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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장을
열어보니 듣던대로 료칸에서 입는 유카타가 다소곳이~~
당연히
보자마자 입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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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자료
사진 A1언니 말도 기억나고 추억이고 니까
유카 입고 사 말 많이 찍었어요...
각에서 이상한 포즈도 잡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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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슬슬 사진을 너무 많이 올렸는지
한장 올릴 때마다 제 인내심을 박박 긁는 인터넷 덕분에
아무래도 나머지는 담 기회에 올려야 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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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관계로
제가 묵은 산가 료칸의 내부 구조및 구로카와 탐험이야기와
그 어마어마한 저녁 식사 편은 담 기회에 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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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eke816.egloos.com/2438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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