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웨스트포인트 등 군사학교가 아이비리그 대학보다 강한 까닭

포브스誌 평 비 무료장학금 전원 제공, 엄격한 규율속 실력 쌓아
미국 군사(military's service academies)가 최근 포브스지 평가에서 미국 아이의 들을 제치고 상위랭킹을 차지하고 있다. 12일 브스지 평가에서 지난해 1위를 차지했 웨스트포인트 미 육군사관학교는 올해도 4위를 기록,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 등 의 사립명문보다 순위가 높았다. 또 미 공군사관학교도 올해 11위를 기록, 컬럼비아 노스웨스턴 시카고대 등을 제쳤다.
이에 해군사관학교(29위), 해안경비대사관학교(105위), 해양사관학교(165위) 등 미국 5대 군사학교들이 모두 쟁쟁한 미국의 사립 및 주립 대학들을 따돌리고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왜 그럴까?
상식을 뒤엎는 이 같은 결과는 포브스지가 채택한 기준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포브스지는 대학생들이 들 비용에 비해서 얼마 만족스럽고 객관적인 실력 춰 대학 졸업 이후 보상을 받느냐는 실용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5 미 군사 모두 학비가 없다. 기숙사도 무료로 제공. 책값과 용돈 명목으로 매월 장학금이 지급된다. 웨트포인트의 경우, 매월 895달러가 지급된다. 물론 졸업 후 5년간 군 복무를 하고, 다시 추가로 3년간 예비군으로 남지만, 미국의 다른 사립대 학생들이 과 동시에 만달러의 빚을 지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졸업후 진로도 확실하다. 졸업과 시에 위 계급장을 다는데, 육군 의 경우 연봉이 6만9000달러다.
군사학 재생들은 장들 똑같은 의무와 혜택 주어지는 만큼 규율이 엄격하다. 줄 맞춰 식사를 고, 일 2~3시간 운 숙사에서 술은 엄격히 금지된다. 핵심 커리큘럼에 대한 통합교육이 강해 영문학을 전공하는 생도 미학을 야 하며, 화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철학을 수강해야 한다. 래스 작아서 학생 대 교수의 비율이 7~8대 1 정도다. 다른 대학생들이 밤에 술 마시고, 아침 이른 수업을 빼먹고, 운동을 거르곤 하지만, 사관생도들은 엄격한 규율 속에서 짜인 생활을 하기 때문에 내실 있는 실력을 쌓는 것으로 평가된다. 웨스트포인는 80%의 학생 4년 내 졸업을 하며, 명망 있는 로즈장학생 선정에 있어서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웨스트포인트 출신으로 '세븐일레븐'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조세프 드피토는 "절제를 리더십에 적용하고, 팀 성을 이해한 것도 웨스트포인트에서 배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 군사학교는 짜인 규율 속에서 교육을 받기 때문에 인류애적인 접근이나 틀을 깨는 발상이나 접근법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지적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