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플레이스 ] 면요리 열풍을 타고 라멘 프랜차이즈 새롭게 도할 수 있을까?

국물요리, 면요리를 는 인의 입맛에 맞춰 일찌감치 국내시장에 정착한 일본라멘. 하지만 그 가능성에 비해 본격적인 시장 확산이 빠르지는 않았던 것이 실다. 

일부 명상권에서 독특한 맛집 콘셉트로 명맥을 유지하며 소수의 마니아들 는 음식에 지나지 않았던 것. 이는 다양한 이유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정통 일본라멘의 맛 국내 입맛과 다소 차이가 있었던 , 이와 반대로 나친 퓨화 인해 ‘라멘’ 특 경 진 것 들 수 있었다.

이랬던 일본라멘 전문점이 웰빙푸드로  시작하면서 외식업의 새운 다크호스로 주목 받고 있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이라는 점, 영양학적으로 엑기스가 담긴 육수와 콜라겐 등이 함유된 ‘짜슈’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는 이미지를 통해 소비여력이 높은2030 여성층을 잡고 있는 다.

이처럼 국내에서 일본식 라멘의 인기가 높아지자 관련 체인도 잇따라 가맹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아직 그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은 일본라멘 프랜차이즈들은 각각의 차별화된 사업방식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일본의 유명한 전통라멘을 표방하는 브랜드가 있는가 하면 마치 퓨전화 된 스파게티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메뉴로 일본라멘의 대중화를 노리는 브랜드도 있다.

최근 브랜드를 새롭게 리뉴얼해 사업을 진행하고 ���는 ‘라멘만땅’은 일본 고유의 레시피를 활용해 라멘의 맛과 깊이에서 한층 차별화를 점했다.

라멘만땅의 생면은 12 시���� 정도 숙성시킨 반죽으로 면을 만들어 저칼로리,저지방 음식���로 통한다. 총 15가지���도의 ���료가 �����간다는 육수����� 본���에서 직접 ������� 받는데 여기����������������������������� 싱싱����� 채소류 고명을 얹어내는 것��� 매장의 역량이다.

라������������ 특히 기존의 유사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식사 메�����를 보강한 ��이 특징이다. 덮밥, 벤또 ���의 다양한 메뉴로 라멘뿐만이 아닌 일본식 분식점 창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생라멘 프랜차이즈 전문점 ‘하코야’는 LG패션 외식전문기업 엘에프푸드가운영하는 브랜드다. 일본의 유명한 라멘집 100여 곳을 가본 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요리만을 골라 메뉴를 구성한 이곳은 일본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돼지 사골 육수는 물론, 가다랭이, 다시마, 생강, 로즈마리, 마늘 등 모든 천연재료를 직접 공수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하코야 주요 식재료는 일본의 대표적인 식품회사인 아일랜드사와 구보타 맹교사가 수 년 동안 일본 유명 라멘집 100여곳의 제조 비법을 직접 전수받아 제조한 것을 사용한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의 식품 위생규정에 맞춰 현지에서 영양이 풍부한 돼지 사골 육수와 천연재료를 배합해 생산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고, 일본 정통 라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하코야의 계자는 “일본라멘이라고 하면 언뜻 트랜디 한 음식처럼 보여 젊은 층에게만 호응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리 생활에 익숙한 부드럽고 진한 국물 맛에 남녀노 가릴 것이 없이 좋다” 밝혔다.

일본 생라면 전문점 ‘니혼만땅’은 다양한 일본식 퓨전메뉴 개발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브랜드다. 정형화된 일본라멘만이 아닌 다양한 메뉴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을 잡고 있다. 최근에는 에 맞는 신 메뉴 선보이며 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운 름을 맞이해 개발 ‘냉탄탄멘’은 돼지뼈와 생닭을 일본 전통 방식으 푹 고아 육수에 청양고추와 양파를 사용해 양한 탄 감칠맛을 내는 뉴로 숙취해소와 해장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탱한 드럽게 씹히는 차슈가 어우러져 독특한 맛의 화를 이뤄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내 먹을수록 계속 생나 는 별미다.

니혼만땅 또 하나의 특징은 다 셉트의 일본풍 인 느낄 수 다는 이다.  구에 들어서면 고양이신 마네키네코와 아기자기한 소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실내 곳 일본 전 등불이 비춰주고 있다. 

또한 ‘니혼만땅’의 캐릭터인 다루마 인형은 달마 도사를 모티브로 했으며 소원을 이뤄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복을 기원 이미지로 친근감과 재미를 더해줬다.

맛있는 창업구소의 이경태 소장은 “일본라멘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라 하더라도 생면과 짜슈 등으로 조리하는 특성상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조리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신선한 재료 사용과 더불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현재 젊은 에 국한돼있는 소비 연령층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성의 키워드 비즈플레이스 김성은 기자 fresh017@bizplac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