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는 역시 뜨끈한 국물이 최고의 궁합이겠죠?

포장마차에서 파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우동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조금 색다른 국물맛을 맛보고자 일본식 라멘을 맛보러 다녀왔습니당

체인점으로 이곳저곳 많이 있는 라멘 만땅인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명동점에 다녀왔어요!!

명동에 위치한 라멘만땅은 좁긴하지만 2층으로 되어있답니다!

실내는 일본 분위기를 나타내려고 한 흔적이 보였어요

주 메뉴입니다

라멘집답게 라면종류가 많고 다른 일본 음식 메뉴들도 있었어요

이름만 보고서는 뭔지 몰랐을텐데 설명까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게 제가 주문한 미소라멘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라멘중에 하나인 것 같고 담백한 맛이 매력적이었던 것 같아요

예전에 일본에서 라멘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너무 싱거웠나? 암튼 맛이 없었는데

이건 약간 한국 라면 맛의 느낌이 나면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친구는 쌍화탕맛이라고 하기도 했는데...ㅎㅎ무난하면서도 맵지않은 라멘의 맛이었습니다






이건 친구가 주문한 돈코츠라멘입니다

뽀얀 국물이 라멘 전혀 라멘 같지 않았어요!

맛도 매운맛이 아닌 사골국물을 먹는 듯한 맛? 그 사골곰탕면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치만 먹을 수록 무언가 입이 화~해지면서 매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라멘을 라면이라고 생각한다면 조금 비싼 가격일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맛이 아닌 다른 나라의 맛을 들여와 파는 요리라고 생각하면 적당한 것 같아요

솔직히 입맛에 맞지 않을까봐 걱정이 됐었는데 나름 입에도 잘 맞고 맛있었던 것 같아서

뿌듯했던 라멘 도전이었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보시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