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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에 대해 조언을 듣고 있는 조기유학생.
나
홀로 유학’은 가디언과 홈스테이가 성패를 결정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캐나
밴서 가디 일하는 K씨)
가디언이란 국, 캐나다 등에 만 18세 미만 학생이 보호자를 반하 않고 유학 올
경우 의무적으로 지정하게 돼 있는 법적 보호자다. 홈스테이 알하 기 정
돕고, 학교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학부 으로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가디언의 일적
임무다.
가디언은 역할 위에 따라 지 르다. 유학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명의만
빌려주는 가디언’도 있다.
가디 캐나다 교민사회의 주 수 하나로, 학생 명을 는 통
1년간 5000캐나다달러(CAD, 약 430만원)를 받는다. 아 가디을
직업으로 고 수십 명의 한국 조기유학생을 리하고 있다. 많은 학생을 하는
가디언에게 부모 노릇을 대하 어렵다.
“한 가디언은 학생 1명당 월 500CAD씩 받으서 24명을 기도
어요. 부모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K)
교육환경이 좋지 않은 학교가 가디언에게 커미 받고 학생을 유치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일 디언의 비양심적 행위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부모의 현장 답사는 필수다.
“부모 같은 마음으로 돌봐주겠다”면서 두뭉술하게 말는 사람보다는 역할과 책 한계를
정확히 설명해주는 가디언을 선택하는 게 좋다.
홈스테이를 고를 때도 가디언이나 유학원에 일임하기보다는 직접 방해
꼼꼼게 펴야 한다. 홈 제 이을 얻 위한 생계형보다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다(多)문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외국 학생을 받는 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학이 제공하는 ‘관리형 서비스’에 위험하다. 주먹구구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우선 다년간 학생을 송출하면서 노하우를 쌓은 검증된
유학원을 골라야 한다.
그리고 그 유학원을 통해 공부하는 학생이나 부모를 2명 이상 소개해달라고 요구하도록
한다.
현지의 군소 유학원과 한국의 업체가 제휴를 맺고 사업을 벌이는 곳은 피하는 게 좋다.
현지 업체가 유학원의 ‘지사’인지 ‘파트너‘인지를 따져보라는 얘기다. 그리고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한국에서 어떻게 영어 실력을 유지하고 한국 공부에 적응할 것인지에 대해
컨설팅을 해주는 업체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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