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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기 유학생이 포스터를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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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영어를 잘하는
한국인으로 한국서 사회생활을 하기를 바란다면 ‘떠나는 시기’와 ‘머무는 결정야 다.
잘못하면 ‘만 한국인인 외국인’이 될 있기 때문이다.
아의 력을 정확
!
“학교 성적이 좋 않은
중·고학생의 도피성 유학요? 아주 예외는 지만 거의 모두가 실패합니다. 초의 경우도 학업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적응 고 결과도 좋아요.” －토피아아이비클럽 박종석 이사장
조기유학 결코 문제 학생의
해방구가 될 수 없다. 한국의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강제로 떠밀려온 학생들은 외국서도 비한
밟는다. 녀를 홀로 방치하면 상황은 더 악화된다.
2년 전 부모의 강요로 미국 서부의
한 사립고교에 입학한 김요한(가명·17) 군은 로스앤젤레스의 한 마약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올해 초 귀국했다.
언어 문제로 미국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김 은 거의 모든 과목에서 낙제했다고 한다.
“도피성 유학은 절대로 보내면 안
됩니다. 한국에서 말썽을 일으키던 아이를 혼자 유학 보내는 것 마약을 배우라는 얘기나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은
학교에서도 쉽 마약을 구할 수 있 곳이거든.”(미주한인마약퇴치센터 한영호 목사)
디언들과 현 유학원 관계자은
하나같이 성적이 우수했던 학생 유학 적로 마치는 경가 다고 했다. 한 유학업체 대표는 “
능이 떨어지는 중·고등학생들의 조기유학은 말 싶다”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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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샤 보일 델타교육청 국제학생프로그램
담당관
아이들 자발적 동기여가 성공의 열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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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
브리티컬 델타교육청에서 국제학로그램을 있는 마샤 보 국은
한국 러 차례 방문했을 만큼 학생 유에 열심이다. 보일 국장 “다(多)문화
육을 위해 제 생 받고 있다”고 말했으나 외국 학 극 은 수
확충과 무관치 않다.
보일 국장은 “어린 시절 다른 문화를 배우면서 영어를 익힐 기회를 지는 은 권장할
만한 일”이라며 “유학의 성패는 학생 스스로의 의지와 동기부여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 국제 학생 중 한국인 비율은?
“한국 학생이 다른 나 학생보다 5배 많다. 1990년대엔 일본 출신 생이 가장
많았는데, 97년 이후 크게 줄어들었다.”
- 일본 학생이 줄어든 이유는?
“일본 내 영어교육 인프라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국 학생은 잘 ��� 있?br> “그렇다. 델타교청 학생들은
대체로 성공적이다.”
- 조기유학을 보낼 때 부모가 가장 유념해야 할 부분은?
“학생 스스로의 유학 의지와 동기부여. 부모의 의사만으로 유학 온 학생 을
겪게 마련이다. 반면 본인의 의지로 유학을 선택한 경우엔 학교와 새로운 친구,
가정(홈스테이)에 잘 적응한다.”
- 시 교육청 간에 한국 학생 유치를 둘러싼 경쟁이 있나?
“유학 오려는 한국 학생이 많은 만큼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부모들은 유학 장소를
결정하기에 앞서 커뮤니티의 특성, 학교의 평판 등을 비교해 보아야 한다. 델타는 신규
이민자가 적은 데다 학교에 대한 평판도 우수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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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http://www.donga.com/docs/magazine/weekly/2006/10/25/200610250500015/200610250500015_2.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