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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듀오 폭시(다함, 젬마)가 또다시 동성애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해 데뷔한 폭시는 2006 독일월드컵 당시 서울 홍대의 한 클럽에서 응원전을 펼치다 한국이 골을 기록하자 서로
입맞춤을 한데 이어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에서도 입맞춤을 나눠 동성애 의혹을 받아왔다.
1년 만에 다시 컴백하는 폭시는 최근 태국 푸켓에서 진행된 새 음반 재킷 및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젬마가 보트
선착장에서 다함에게 뽀뽀를 하고(사진 위), 젬마가 다함의 등에 오일을 발라주는(사진 아래) 등 주위의 시선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 사진은 촬영에 동행했던 스태프가 우연히 찍어 멤버에게 전달했고, 두 멤버는 각각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게재하면서 '애정'을 과시했다.
폭시와 푸켓에 다녀왔던 한 관계자는 "멤버들이 틈만 나면 남의 시선은 신경쓰지 않고 선탠을 하는 바람에 함께 있기가
민망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데뷔 음반을 통해 경찰복과 곤봉댄스, 파격적인 월드텁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던 폭시는 이번에는 더욱
수위를 높여 활동을 벌일 예정이어서 선정성 시비가 일 것으로 보인다.
폭시 측은 "다소 파격적일 수 있어 걱정이 앞서지만, 본인들이 '어덜트 그룹'이라는 컨셉트에 맞게 활동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폭시는 다음달 중순 새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 서울 사당동의 한 연습실에서 안무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스타뉴스]
http://news.joins.com/article/2712863.html?ctg=1502&cloc=home|left_st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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