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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이 기업위해 국가안보 포기?
시민일보 편집국장 / 고하승
 

제2 롯데월드 건설을 위해 서울공항 주로 2012년 6월까지 3도를 다고 한다.

 

공군 관계자는 24일 "지난달 17일 제2롯데월 건설에 따 서공항 비 안정 확보를 위 2012년 6까 활주로 변경 및 ·시설 보완을 완료해 줄 것을 롯데물 과 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해 6월 공군이 롯데산과 체결한 잠실 제2롯데월드 건축과 관련한 '서울기지 비행안전 및 작전운영 여건보장을 위한 합서'에 따른 것이다.

 

당시 합는 제2롯데월드 신축에 따라 발생하는 서울기지의 비행 안전과 전 운용상의 제한 요소를 개선하는데 필요 장비 및 시설보완 비용을 롯데 측이 부담하는 내용을 담고 있.

 

이에 따라 롯데는 서울기지 동편 활주로를 약 3도 틀어 비행 안전성을 확보하는 공를 2012년 6월까지 완해야 한다.

 

또 전방향 부선표지시설(VOR/DME), 정밀접근레이더, 정밀감시장치 각 1대씩을 추가 설치하고 항공기마다 지형인식경보체계 장착을 기한 내 마치도록 했다.

 

현재 본격적인 착공을 위해 건축허가만을 남겨 놓고 제2롯데월드는 지하 6층, 지상 123층, 총면적 78만2497㎡로, 최고 높이가 555m에 이른다. 올 연말 착공해 2014년 이전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런 내용의 보도가 나가자마자 누리꾼들의 분노가 드디어 폭발하고 말았다.

 

그렇지 않아도 롯데월드는 ‘돈벌이에 급급한 기업’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마당이다.

 

실제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하루 이용객이 1만3000명을 웃돌고 있지만, 정작 기본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송파구와 롯���월드에 따르면 하루 평균 롯데월드를 찾는 이용객은 1만2000~1만3000명인 반면, 놀이시설 공간인 어드벤쳐와 매직아일랜드 내 남녀 화장실은 총 14곳에 불과했다. 이용객 1000여명이 화장실 1한 곳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주말이나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화장실을 찾지 못한 고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나 여성의 화장���� 사용시간������� 1회 평균 3분, �������성은 1분24초로 여성 변��� ����������가 남성 화장실보다 많아야 하는 게 일반���인 상식이다.

 

하지만 롯����월드��� �������본적인 �����의시설 조차 갖추����� 못했다. 확인 결과 여성화장실 대변기 수��� 103개로 남��������화장�������������의 대���소���기 수 118개������ 비해 턱없이 부��했다.

 

또 롯데월드는 지난 2006년 놀이기구 아틀란티스를 타������ 회사의 직원이 기구에 머리를 부딪친 뒤 호수로 떨어져 숨지는가 하면, 지난 7일에는 자이로드롭이 작동중 높이 60m ��공에서 �����자기 멈��서 40여명의 이용객들이 공포에 떨어야 할 정도로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기업이다.

 

결국 이런 ‘돈벌이에 급급한 기업’의 돈벌이를 위해 이명박 정부가 국가안보를 포기한 셈이니 누리꾼들의 분노가 폭발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실제 이날 오후 현재 이 뉴스는 가장 많이 읽은 기사이자 댓글이 가장 많은 뉴스 베스트 순위에 올랐다.

 

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서울공항이 어떨 때 쓰는 공항인지 군대를 안 갔다 와서 잘 모르는 모양“ 이라며 그게 그냥 공항인줄 알거나 아니면 롯데월드 애들한테 얼마를 받아 쳐 먹었던지 둘 중 하나”라고 비아냥거렸다.

또 다 누 “분명히 노통(노무현 전 대통령)때 검토해서 안 되는 걸로 결론 난 것”이라며 “일개 사기업 초층빌딩 올려줄려고 군비행장 각도를 트는 요상한 정권”이라고 집었다.

 

군 출신으로 보이는 ‘라르’라는 필명의 누리꾼은 “전투기 배치 현황에 두개의 라인이 있다. 한쪽은 북동 한쪽은 북서(부채골 모양), 즉 중국과 북한, 그리 러시아 까지 감시하는 체제로 배치되어 있다며 “하지만 것을 3도어 버린다면 그만큼 공백라인이 생겨 전쟁 시 대응이 늦진다.

 

그런데 롯데는 레이더 설치만 해준다고 한다. 레이더만 믿고 우리의 목숨을 데에게 기 것이냐”고 맹 비난했다.

 

또 성남시민으로 보이는 ‘바다’는 “재벌기업에게는 특혜를 주고, 힘없는 서민들이 사는 성남시는 일부만 규제 해제했다”며 “그러니까 욕만 먹는 것”이라 지적했다.

 

특히 상당수의 누리꾼들은 정권이 바뀌면 롯데와 이명박 정부의 유착관계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그러고 보니, 차기 정권은 정말 조사해야 할 일들이 많은 것 같.

 

4대강 사업 턴키입찰에 따른 건설대기업과 이 대통령의 대선자금 의혹은 물론 롯데월드의 무리한 초고층 허가에 따른 이명박 정부와의 뒷거래 의혹 등등 얼마나 많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가.

 

이명박 대통령과 이재오 특임장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등 친이 핵심 세력들이 분권형 개헌, 즉 이원집정부제 개헌에 목을 매는 것도 어쩌면 이를 의식한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미안한 말이지만, 국민은 그래서 더더욱 분권형 개헌은 안 된다는 판단을 하고 있으니, 부디 허황된 꿈에서 이제 깨���나���라.

 
Source: http://cafe.daum.net/parkgun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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