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남상태 대우조 사장
연임로비 의혹의 몸통은 김윤옥 여사"라 "김윤옥 사가 남 장에게 1천달러짜리 수표 다을 받았다" 의혹을 제기면 검찰
수 다.
강기정 의원 의혹기에 대해 김정 청와대 대변은 브리핑에서 "참 소설
같은 이야기"라며 "국회의원이 면책권이 있다고 근거 없는 이야기를 함부로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만약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이
이야기했으면 구속됐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맞다.
아 회의원이라고 해도 현직 대통령 부인이 로비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주장은 단순한 의혹제기가 아니라 사실이 아니라면
면책특권을 적용받아서는 안된다. 법적인 처벌 받아야 한다. 유는 다시는 면책특권을 용 증 없이 통령이 부인이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개인 문제가 아니라 나 전체 모독하는 기 때문이다.
강기정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2월 19일경
대우조선해양 이사진에 남상태 연임을 통보하고, 다음날 20일 대우조선해양은 이사회를 열어 연임을 결정하게 된다"며 "이런
로비과정에서 1천불짜리 아멕스 수표 묶음의 거액의 사례금이 김윤옥 여사, 황태섭 등에게 제공됐다는 것이 이 사건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 주장이 사실인지에 대한 수사를 검찰이 하면 되는 것이다.
얼마만큼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할까? 노무현 대통령을 수사했던 그 열정과
결의만큼 하면 된다. 아니 그 절반만이라도 있다면 '소설'인지, '사실'인지 밝혀진다. 청와대가 '소설'이라고 해버리면 어떻게
하나. 청와대는 소설이라고 말하기 전에 오히려 검찰에게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것이 맞다.
우리 제대로 된 검찰 수사 한번 보자. 노무현만큼 해라. 소설과 사실,
진짜 한번 제대로 밝혀보라. 밝히면 진짜 검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