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가계(家系) - Johann Sebastian Bach

바흐의 가계는 200년에 걸쳐 50명 이상의 음악가를 배출한 대 음악 가계였다.
빵제조업자로서 찌터(Zither:현악기의 일종)를 연주했다고 전하여지는 파이트(1619 사망)이후, 중부 독일의 튀링겐 지방이 바흐 가문 대대의 중심지가 되었고, 일족은 모두 루터 정통파의 경건한 신자였다.

파이트의 장남 요하네스(1580경~1625)는 J.S Bach의 증조부에 해당되며, 베히마르의 거리 악사로서 그 이름은 이웃 고장에까지 전해 졌다.

그 장남 요한(1604~1673)은 바흐 가문 최초의 작곡가로서 알려져 있고, 현존하는 3곡의 작품은 30년 전쟁시대의 생활감정을 생생하게 반영시키고 있다.

요한의 동생 크리스토프(1613~1661)가 J.S Bach의 조부로서, 에르푸르트와 아른시타트에서 악사로 활약했으며, 그 동생인 하인리히(1615~1692)는 비범한 음악가로서 1곡의 칸타타가 현존하고 있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이전의 최대의 바흐로 호칭되는 인물이 이 하인리히의 장남 요한 크리스토프(1642~1703)이다. 그는 아이제나하의 교회 오르가니스트로서 활약했으며, 작곡가로서도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동생 미하엘(1648~1694)도 형에 못지 않은 음악가였으며, 그의 막내딸 마리아 바르바라는 훗날 세바스티안의 첫 아내가 된다.

세바스티안의 조부 크리스토프는 세 아들이 있었다. 장남 게오르크 크리스토프(1642~97)는 바흐 집안에서 처음으로 칸토르(교회 합창장)라는 높은 지위에 올랐다.

그 동생 요한 크리스토프(1645~93)와 요한 암브로지우스(1645~95)는 일란성 쌍생아로서 전자는 아른시타트의, 후자는 아이제나하의 악사가 되었다. 이 암브로지우스의 막내 아들로 태어난 사람이 바로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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