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서… 비행 베게 '슬쩍' 사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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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김해공항 국내선 대한항공 부산여객서비스지점에 도착한 택배에 함께 있던 사과. 자신을 여고 2년이라고 소개한 사람은
사과문에서 '비행기에서 내리다 베개가 너무 이뻐 가져와 버렸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썼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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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에서 내리는데 노란색 쿠션이 너 예뻐 을 속이고 가져갔습니다. 이 반성하 있습니다”
26일 오전 김해공항 국내선청사 3층 대한항공 부산여객서비스지점에 발신자가 여고생으로 돼 있는 택배박스가
도착다. 그 속에 들어있던 것은 비행기에 비돼 있는 노란색 베.
베개 옆에는 본인을 ’
모 등학교 2학년’이라고 소한 사과문이 께 들어 었다.
사문에는 ’지난 19일 제주도로 학여행을 갔 부으로 돌아오는 비행에 내리려 노란 쿠션 너무 예뻐 양심
속인 채 가방에 집어 넣어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동적인 생가에 일을 저고 말았습니다. 이번 을 음부터 공공기물을
내 물건처 아쓰 다시는 양 이는 은 하지 않겠습니다. 깊이 반성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한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무심코 기 배치한 담요나 베개 져가는
경우는 많지만 사과문과 함께 되돌려준 것은 처음”이라며 “어린 여학생의 사과가 한편으로 귀엽기도 하고 감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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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4/26/2007042600825.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