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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에 대해

잘 살던 친척이 있었다. 부자 부모, 부자 남편을 둔 덕에 젊은 시절부터 호사를 누렸다. 당시 가장 좋은 동네에서, 최고급 승용차를 타고, 명품만 들고 입었다. 하지만 그의 부는 개인에게만 집중될 뿐 주변에 전혀 전달되지 않았다. 누구네 집에 놀러 갈 때도 항상 빈손이고, 그 집에 놀러 가도 차비 한 번을 주지 않았다.

친척집에 가면 으레 어른들이 차비를 주고, 그 재미에 길들여져있던 나는 괜히 심통을 부리곤 했다. 어른들도 그런 그의 행동을 보며 혀를 찼다. 늘 받기만 해서 그런지 도대체 베풀 줄 모르니 참 딱한 노릇이네라고 했다. 심지어 친척 대학졸업식에 꽃 한 송이 없이 가기도 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그의 염치 없음에 할 말을 잃었지만 정작 본인은 사건의 중대함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듯 했다. 남에게 무엇인가를 베푼다는데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듯 했다. 그래서인지 그는 현재 외국에서 외로운 노후를 보내고 있다.

계속해서 약속시간에 늦는 사람에게 뭐라고 이야기하기는 참 어렵다. 보나마나 반응은 뻔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늦을 수도 있지, 약속시간에 한 번 늦은 걸 갖고 왜 쫀쫀하게 그러냐고 할 것이다. 늘 얻어 먹기만 하고 밥 한 번 살 생각을 안 하는 사람에게 (그 사람이 부자고 가난하고는 문제가 안 됨) 당신은 왜 밥을 안 사냐고 이야기하는 것은 더 어렵다. 말하는 순간 말한 사람만 쪼잔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감정들은 겉으로 드러나게 마련이고 누적되면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인간 관계는 주고 받는 것이다. 주기만 한다든지, 받기만 해서는 관계가 지속되기 힘들다. 물론 주고 받음의 대상은 여러 형태가 될 수 있다. 돈이 될 수도 있고, 노력봉사가 될 수도 있고, 성공적인 기회의 제공이 될 수도 있다.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도 그 중 하나다.

이같은 베품, 나눔의 정신은 젊었을 때부터 훈련하는 것이 유리하다. 젊어서 싸가지가 없던 사람이 늙었다고 싸가지가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싸가지 없는 사람에게는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다. 세상에 그런 사람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뭐든지 베풀어야 돌아온다. 돈을 써야 돈이 생기고 인심도 그렇다. 세상에 가장 나쁜 사람이 인색한 사람이다. 친척 간에도 인색한 사람은 대접을 못 받는다. 잘 사는 것 뻔히 아는데 밥 한 번 안 사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는가? 근검 절약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가장 멍청한 사람이다. 그래서 재벌들의 사주를 보면 다 베푸는 것을 좋아하는 사주를 가졌다고 한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좋다. 주는 것은 정신적으로 성숙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조건 받으려고만 하는 것은 질병이다. 이런 질병은 우리를 사람들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영혼을 갉아 먹는다. 성공의 비밀은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니다.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는 즐거움을 주어야 하며, 즐거움을 간직하기 위해서는 즐거움을 뿌려야 한다. 성공은 받기만 하는 싸가지 없는 사람이 베풀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하는 것이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611/h200611031551212195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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