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선생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죠? 선생님은 어쩜 그렇게….”
인사는 들으면 들을수록 늘 기분 좋은 일. 하지만 매달 한 번씩 대하 그녀 긴 화는 나에
상쾌하지만은 않 일이다. 그녀의 업은 잡지사 디터.
하지만 그녀에게는 인 외 부러지 말투의 톡톡
튀 한 순 려놓게 하는 단점이 있었으니, 입 열면 열수록 심하게 번져 나오 입냄새가 바로
그것이다.
구라는 게 양치를 게을리 하거나 입안에 염증이 생길 경우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입냄새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게다가 달이 갈수록 더 심해졌다.
그녀와 오랜 간 다 보면 즐거워야 하는 대화가 괴로웠다. 또 이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 도통 기억이 나 않았다. 결과으로 그녀의 구가 촬영에 지장이라면 지장을 준 셈이다.
이번 달도 어김없이 찾아온 그녀와의 촬영. 밝은 성격 때문에 늘 편하고 즐거운 촬영이지만 일단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는 심적 부담감도 크다. 그렇다고 대화 중에 코를 틀어막거나 용기를 내 지적해 주는 것도 쉽지
않.
초반 시안 작업으로 20분 가량 화를 나눈 후 촬영에 고 이번 달도 그렇게 넘어가나 보다 했다.
그런데 내 마음을 읽었는지 야참을 먹으면서 같이 작업한 포토그래퍼가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OO! 요즘 속이 안 은 봐?” “저요? 왜요? “아, 아니먹는 것도 시원치 않고 해서….” 난 속으로
이 때다 싶었지만 그는 이내 소하게 말꼬리를 고 그녀의 반응 시 대수롭지 았.
그저 자신이 먹 모 치 아 걱정하는 이고 오해(?)를 하는 것 같았다. 내 그가 속 시원하게
털어놨으면 싶었만 역시나 숙녀에게 이상의 지적은 무리였나 보다.
약 그녀의 구강이 내장 기 별 제 구취는 잘못된 식습관에서 온 것일 수 있다. 내가 줄곧
지켜 본 결과 그녀는 야참 때마다 고단백질 음식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거나 식사 후 바로 유지방이 많은 커피를 마셔
댄다.
이런 의 야참은 치아 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아 결국 구취의 원인이 된다. 이런 사람일수록
섬유이 많은 채나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로 만든 음식을 섭취하면 아 사이의 프라그와 설태가 쌓이는 것을 줄일 수
다.
돌아오는 촬영에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샐러를 로 다. 그리고 그녀를 위해서, 또 우리의
편안한 촬영을 해서 섬유질 야참을 자 먹도록 넌 작정이.
자몽 1/2개, 마토 1/2, 치커 4잎, 오리프 4잎, 적채 4잎, 샐러리 1대
소스 : 레몬즙 1큰술, 오렌지 2큰술, 설탕시 1큰술, 플레인 구르트 2큰술, 소금,
후 간씩
1. 토마토는 끗이 씻어 씨를 제한 후 길 채썰고 잎 야채는 깨끗이 적당 뜯어
둔다.
2. 자 을 크기로 뜯어 두고 샐러리는 깨끗이 씻어 섬유질을 제거한 후
당하게 썬.
3.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어 잘 어 .
4. 그릇에 1과 2의 재료를 고루 담고 3의 소스를 곁들여 .
http://news.hankooki.com/lpage/health/200706/h200706141746208452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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