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0대 남성이 '사랑니'를 뽑다가 뇌사상태에 빠진 것으 알려진 뒤 사랑니를
뽑아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에 빠진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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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는 입 안 제일 뒤쪽의 큰 어금니(대구치)를 말한다. 랑을 느끼는 나이
19~21세쯤에 난다고 해서 '사랑니'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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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가 제가 되는 것 정적으로 라 경우가 많지 않, 중요한 기능 하는
어금니에 치나 잇몸질환 발생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랑니는 건강한
리를 위해 뽑는 게 바람직한 로 여겨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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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랑니를 뽑다가 뇌사상태 다 보도 이후 많은 사람이 사랑니 발치 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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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사랑니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것인지 전문 도움으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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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는 어떤 치아인가 = 사니는 그 개수도 사람마다 달라서 1개도 없는 사
있는가 하면 4개 나는 사람도 있. 때문에 보통 전체 치아 개수도 적게는
29개, 게는 32개를 정상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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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는 20세 작해 60%의 은 랑니 4개를 모두 갖고 있다.
하지만 하나도 나 경우도 7%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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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니는 평소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만 감염, 부정교합, 종양 등 여러
문제를 수 있고 일단 말썽을 부리면 드물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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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상적으로 나서 제 기능을 하는 사랑니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비교적 드물다.
대부분의 사랑니는 삐뚤게 나거나 정상적으로 나지 못해 턱뼈 속에 묻혀있는 경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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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니, 어금니 살리려면 뽑는 게 최선 = 사랑니는 크게 '숨어 있는 사랑니'와 '밖으로 나온 사랑니'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매복사랑니'라 부르는 숨어있는 사랑니는 보통 턱이 좁은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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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이 작아 사랑니가 온전게 자라지 하고 누워서 자기 때문에 로 앞쪽 어금니
뿌리를 압박해 염증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이 경우는 뽑아야 할 사랑니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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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매복해 있는 사랑니 방치할 경우 몸을 감염시키는 것은 물 씹 기능에 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금니까지 충치와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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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경우에 턱뼈 내에 낭종(물혹) 또는 종(혹)을 발생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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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 낭종 인치아나 신경, 턱뼈 등 영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병이
진전 종양이 되면 복잡한 수술을 받아야 하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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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나온 사랑니는 비스듬히 나오거나 온전하게 나오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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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비스듬히 나온 사랑니 역시 뽑아야 한다. 치아가 비뚤어지게 나오면서 다른 치아를
밀어 을 불규칙하게 할 수 있다. 또 인접해 있는 치아에 음식물 찌꺼기가 잘 끼게 돼 충치 유발률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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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온전히 잘 나온 사랑니는 꼭 뽑야 할 필요는 없다. 온전한 사랑니는 관리만
하면 별다른 제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 칫이 려운 충 없 관리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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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게 나 사랑니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면서 충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관찰할 필요가 있다.
정기적인 구강 내 방사선 사진을 통 여부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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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니, 언 야 하나 = 사랑 구강 내 방사선 사진을 찍어 있는지
여부와 랑가 나오는 방향 상 후 발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따라서
의사가 권장하는 시에 발치하는 게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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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검은 겉으 지 않 서 라는 사랑를 확인기 위 필요하다.
겉으로 이 는 사랑니는 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배(치주머니)에 물이 차서 물혹이
되거나 세가 변형돼 점점 턱뼈를 흡수 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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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들은 통상적으로 사춘기가 지나서 성인이 되는 청소년기(18~22세)에 사랑니를
뽑으라고 권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보철이나 교정 치료 같은 다른 치과 치료 전에 필요에
따라서 미리 발치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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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를 권장하는 것은 사랑니 뿌리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고, 턱뼈가 무른 편이기
때문에 이를 뽑아내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사랑니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회복이 빠고 발 한 감도 훨씬 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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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치과 명우천 원장은 "일반적으로 발치는 사랑니 뿌리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고 악골도
무른 상태인 청소년기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사랑니에 의한 합병증이 나
전에 미리 뽑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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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임기 여성이라면 결혼 전에 사랑니 뽑아야 = 사랑니 통증은 누구나 견디기 힘들지만
특히 임산부에게는 약도 쓸 수 없어 더욱 참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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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가 잇몸을 뚫고 난 후에는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 이런 경우 통증도 심하고 얼굴이
심하 붓거나 입이 벌어지지 않는 등 문제가 생긴다. 심하면 고름이 나올 수도 있다.
특히 임산부는 염증이 더 잘 생길 수 있어 결혼 전 미리 발치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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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는 임신에 관여하는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해 적은 양의 치태와 치석에 대해서도
부종, 출혈, 발적의 정도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사랑니가 나는 주변 잇몸도 '임신성
치은염'으로 염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인접한 어니에 치 발생할 확률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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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임신 중에는 일반인의 사랑니 보다 더 많은 통증과 문제를 유발 할 수 있는 만큼
결혼 전 관리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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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니 어떻게 뽑나 = 사랑니 발치는 일반적인 발치와 달리 수술을 통해 잇몸을 절개한 다음 이뤄진다.
보통 잇몸 부위만 마취한 채 사랑니를 뽑는데, 1주일 정도 후면 실밥을 뽑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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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좌우 한군데를 선택해 위아래 치아를 한꺼번에 뽑아야만 불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오른쪽 위아래 치아를 뽑은 후 1개월여에 걸쳐 나머 치아 두 개를 발치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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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 따라 전신마취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무통 발치가 가능해 한번에 4개를 뽑기도 한다.
최근에는 하루 만에 국소마취법으로 사랑니 모두를 발치하는 무통발치술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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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수술 후에는 부종(붓기), 통증, 저작곤란 등의 불편감을 느끼거나 출혈 등이 있을 수 다.
따라서 응 치료가 어려운 주말이나 저녁에는 발치 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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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발치 난이도나 발에 걸 랑니가 턱뼈 속 얼나 깊이 묻, 어 숨어 있는지, 뿌리의 형태나 모양 등에 따라 상당 차이가 난다.
사랑니를 뽑은 후 다른 치아에 비해 볼이 많이 붓고 통증이 심한 것은 이와 같은 수술과정 차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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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랑니를 뽑을 때는 사랑니 뿌리 끝이 아래턱의 잇몸 및 입술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과 아주 위치하고 있는 만큼 자칫 신경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런 현상은 3~5% 정도 드물게 있데, 상당수는 2주~3개월 후 자스럽게 회복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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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진영 교수, 지오치과 명우천 원장, 아르나치과 방태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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