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를 처음 여는 요리로 나에 간택이 된 요리가 바로 콩나물 해장국.....
내가 좋아하는 국물요 10가지 안에 속하는 요리이다~~...^^
워낙에 국물을 좋아하는 국순이라서 늘 국이나 찌개 꼭 끓여야 밥을 먹는 나이지만, 유독 콩나물해장국은 더더더 좋아
한다는....
우리 쌍둥이 임신했을 때 제일 많이 사서 먹던 요리이기 하다....
영등포 롯데백화점 지하에서 늘 사먹곤 했는데, 지금도 있으려나.....(아마도 없어지거나 주인이 바뀌거나 했을것
같다...)
본래 술 먹지 않는지라....장 없만...
그 국 는 기나 선지 들간 것을 빼고는 의 다 좋아한다...
북어 해장국, 콩나물 해국, 김치 해장국, 우거지 해장국....^^
진한 국멸치 국물과 시원한 콩나물의 맛이 어우러진....
한그릇 먹으면 뱃 속이 든든한 콩나물 해장국을 한번 만들어 볼까~~??
콩나물 해장국은 재료비도 싸고 경제적이라서 참 맘에 든다...
요새 내가 장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헉...물가가 너무 비싸다...ㅜㅜ
때로는 값싼 음식점에서 사 먹는 것이 싸게 느껴질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나물 해장국 만큼은 콩나물 정도만 사면 나머지는 집에 있는 재료들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요리라서 참 맘에
든다는....
한 냄비 가득 끓여 놓으면 그날 하루 국 걱정은 끝이다...
밥에 말아서 든든하게 먹고나면 기분도 좋아지고, 하루가 든든해 진다...^^
그럼 문성실의 콩나물해장국 예찬은 이제 그만하고...ㅋㅋ
콩나물 해장국(3인분)
재료준비(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콩나물(큼직하게 2줌-200g), 신 김치(1컵), 대파(4분의 1대), 홍 고추, 청양고추(적당량)
국물재료: 물(11컵), 국물멸치(30마리), 다시마(10*10cm 짜리 1장)
양념재료: �����우젓(2), 다진 마늘(0.5), 소금, 후춧���루, 고춧가루(�����당량)
곁들이재료: 김 부순 것, 깨�����, 달걀(적당량)
뚝���기 한 �������릇 뜨끈하게 먹고 나면 든든한 콩나물 해장국.....^^
먼저 육수...
일단 물(11컵) 정도에 국물멸치(30마리), 다시마(10*10cm짜리 1장)를 넣고 팔팔 끓여 진한 멸치다시마 육수를
끓이고...
육수는 나중에 나오는 양이 약
8컵 정도면
적당하다...
은근히 끓이면서도 그렇고, 밥을 을 이라 3의 이라고 해도 넉넉하게 국물을 잡아야 먹을 수 기 때문이지요...
사실 육수 끓이는 사진을 빼 먹어서 전에 어 놓은 사진을 가져 왔네요....
이렇듯 모든 국물요리에는 육를 꼭 잘 끓여 주는 것이 요해요..
따로 조미료 쓰지 않고도 맛을 내는 비결이죠....^^
콩나물(씻은 후에 큼직하게 2줌)은 씻어서 물기를 빼서 준비하고,
신 김치(1컵)는 쫑쫑 썰어서 국물을 짜지 않고 준비합니다...
진하게 우린 멸치다시마육수(8컵)에 콩나물을 넣고 팔팔 끓이고....
이때 콩나물을 넣고 나서 뚜껑을 처음부터 닫고 끓이거나...
아니면 아예 그냥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끓이세요..
그렇게 해야 콩나물 비린내가 나지 않지요...
저는 처음부터 뚜껑을 아에 열고 끓였어요..^^
콩나물이 살짝 익으면 이어서 바로 신 김치를 넣고 끓이고....
끓이면서 생기�� 거�������� �����간중간 걷어 내고...^^
어느 정도 끓으면 새우젓(2)을 넣어 간을 하고....
새우젓은 기호에 따라서 나중에 먹을 때 간을 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이렇게 미리 간을 하는 것을 좋더라고요...^^
제가 새우젓으로 간해서 끓이는 국을 워낙에 좋아해요..ㅋㅋ
마지막으로 대파와 홍, 청 송송 썬 것을 넣고, 다진 마늘(0.5)를 어 끔 더 끓이고...
맛을 보아서 나머지 간은 소금, 후춧가루, 기호에 라서 고춧가루 살짝 더 추가면 끝...
이런 상태로 끓여 놓고, 나중에 1인분씩 뚝배기에 담아서 국물이 팔팔 끓을 때 달걀을 한개 깨뜨려서 휘휘 젓지 말고 가만히 끓여서
내셔도 되고요...
저는 보통 달걀 흰자만 젓지 않고 끓이고, 나중에 노른자를 위에 올리기도 하고 해요...
밥을 함 넣고 끓여서 드셔도 되고요...
달걀나 밥을 넣 이면 국물이 탁해서 싫어라 하시는 분들은 그 나에 국만 워 밥을 말서 드셔도 좋요...
본래는 콩나물 해장국을 드실 때 따로 수란이라고 해서 곁들여 먹기도 하는데요...
수란은 본래 콩나물 국밥을 먹기 이전에 위벽을 보호하기 위해서 먼저 먹어주는 거예요...
큰 국자나 아니면 스텐밥공기 같은 곳에 달걀을 넣고 살짝 끓는 물에 넣어 중탕을 해서 거의 덜 익은듯 하게 해서는.....
그 안에 먹기 직전에 콩나물 해장국 국물 4-5숟갈 정도, 그리고 김 부순 것과, 참기름 한 두방울 쳐서 휘휘 저어서 마시는
것이랍니다...
그렇게 드시고 나서, 콩나물 해장국을 드시면 되는 것이지요...
간혹 제대로 된 음식점에 가면 그렇게 해서 나오기도 하고요...
때로는 서울 식당에는 날 계란을 그냥 주기도 하고...^^
뭐..기호에 따라서 드시면 되용~~~
따끈하게 지은 밥을 뚝배기에 넣고...
그리고 팔팔 끓인 콩나물 해장국 보기 좋게 ���고.....
그리고 김 부순 것과 깨소금, 달걀 노른자 한개를 올려서 내었어요...^^
저는 밥을 넣고 끓이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서 이렇게 했네요....
밥����� 넣고 끓이면 국물이 탁해져서 싫어요..
그리고 사실은 달걀 노른��도 ���어서 먹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국물이 탁해져서..ㅋㅋ
뭐..알아서 해서 드셔용~~~
그래도 김 부��� 것은 꼭 넣어서 드셔야 맛있어요.....
�����된 김 ���잖아요..
그거 잔뜩 부셔����� 넣어 드세요....ㅋㅋ(이 부분도 취향껏~~~)
제가 ���낙에 김 부순 것을 ��아해서~~
저희 아버님이 맛나게 드셨다던 콩나물 해장국 집에는 위에 고명으로 오징어 잘게 다져서 익힌 것을 올렸는데 씹는 맛도 좋고,
맛있었다고 하시더군요..
언젠가는 그 집에도 한 번 가서 먹어 보려고요...^^
시원하고.....
국물 맛이 정말 끝내줘요...^^
뜨겁게 호호 불면서 는 콩나물 국밥...ㅋㅋ
나중에 한 뚝배기 드시고 나면 땀이 뻘뻘.....
뭐....저 왠만해서는 땀을 잘 안 흘린다지요....( 한 여름에도 그렇고, 산에 올라가도 그렇고, 땀을 잘 안 흘려요~~~ㅋ)
외관 보기엔 위생적 보입니다..ㅋㅋ
겨울에 먹으면 왠지 더 맛있는 콩나물 해장국....
저는 콩나물 해장국과 함께 2008년도를 시작했답니다...^^
우리집 아이들도 밥을 말아서 "시원하다~"~를 외치면서 맛있게 먹더라고요....ㅋㅋ(어른들이 그런 말을 잘 하니깐, 으례 국물을
먹으면 그런 말이 나와야 되는건지 알아요..하하~~~)
시원하게 속 풀고 시작하세요.....^^
근데 왜...난 년초부터 속이 풀리기는 커녕, 쌓이기만 하냐고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