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스시 / Sushi ~

지난 주말에.. 민하아빠 친구와 일식을 먹으러 갔었다. Koke였던가?
암튼 이름도 기억안남. 유일하게 돋보였던건 모듬초밥이 담겨져 던 왕접시. 그고 녹차. 맛은 그냥 심심하니 무난했던것 같다.
솔직히 내 입맛엔 많이 싱웠다는... 데 정지 선비린를 끔찍게 싫어하는 민아빠에겐 castigo와 같았 식사였.
먹을땐 몰랐는데 밤에 잠들기 전까지 입안의 비린맛이 가시질 않아 커피 초코.. 무던히 다는 기억이... ㅠ.ㅠ
야 그 입의 비린맛의 기억 완전히 애기 위해선 제대로된 초밥을 다시 먹어줘야한다는 민하아빠의 논에 의해 어제 저녁 다시 furusato에 주문을 햇다.
오늘 먹은건 Combo 3 de Salmon
MAKI / ROLLS
8 salmon rosado 4 New York roll NIGUIRI 6 salmon rosado SASHIMI 6 salmon rosado
그리고 민하아빠가 나 몰래 주문한 Kara-ague de pollo
스시는 투명 플라스틱박스에 랩으로 감겨서 오고, 닭튀김은 저렇 종이에 또 알미늄박스에 온다.
요것이 Kara-ague de pollo 인데, 정말 이 딱맞고 너 맛있었다.
그런데 일단 먹고나니 명서를 안 읽은것을 깨달음... 오븐에 알미늄박스채로 넣고 5분간 데워 먹야 바삭하다 안내글이.. ㅠ.ㅠ 에공.. 벌써 다 먹었걸...
소스는 마늘로 만든것 같은데.. 대체 멀 넣건지 전혀 감이 안온다. 어케든 연구해서 만들어바야 할텐데...
을 벗겨낸 선한 스시의 자태...
피의 움직임 지하는 플라스틱을 꾹 박 온. 부에노스 차도는 유럽처럼 돌길 된곳이 이렇게 않으면 모양 많이 흔들릴것
가까이 한방... ㅎ Salmon의 때깔좀 보시라...
두말 할것도 없니 너무나 있다. 역시 furusato는 제값을 한다.
암만봐도 괜시리 비싼것으로 입맛만 고급이 되버려서 이젠 왠만한 일식집에 갈수 없게된 듯.
그래도 이게 집서 아이들의 방없이 맛난 식사를 즐길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가격 보자면 Combo 3 $56.- Kara-ague de pollo는 $18.- 합해서  $74.- 역시 비싸.. 많이 비싸...
우리같은 사람이야 애들때매 밖에선 제대로 식사를 못하니 이런곳 너무 반갑지만...
아이들의 방해가 없는 일반인들은 여느 레스토랑보다 비싼 이값을 주고 과연 배달스시가 먹고 싶을까 생각된다.
암튼... 이렇게 오빠와 내가 furusato 매니아가 되어버렸으니 일식용 식기를 두벌 구입해야 할듯.
이왕 밖에서 못 즐길바에얀 앞으론 집에서라도 근사하게 차려놓고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