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http://kr.blog.yahoo.com/woneek75/960045.html
닭가슴살을 꼬치용으로 양념해 두었던걸 꺼내서 구웠다
닭가슴살에 칼집을 넣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 다음 양념에 재 놓으면 되는데...
양념장은
간장 좀 많이+설탕+물엿 약간+맛술 약간+후추+마늘+생강+바질+사과
등을 입맛에 맞게 넣어주고.. 적당하게 물을 섞어서 닭살들이 푹 잠길정도로 해서 통에 넣어 냉장실에서 이틀
정도 숙성을 시킨다음 냉동해 버렸다
처음에 그냥 구워서 먹어봤을댄 너무 뻣뻣하고 맛이 없어서 이번에 꼬치에 끼워 호일에 감싸서 구웠더니 아주
부드럽고 맛있게 잘 익었다
총 25분정도를 구웠는데 두번정도 뒤집어 준거 같다
이건 내가 좋아라하는 베이컨말이...^^
팽이버섯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이때 뿌리쪽에 서로 붙어있는 부분을 사용하는 것이 베이컨에 말아줄때 편리함..
머리쪽은 동글동글 이쁘긴한데 서로 잘 빠져나오고 좀 어렵더라는...) 베이컨에 돌돌말아 꼬치에 끼워주고 이건
그냥 후라이팬에 구웠음
하나는 양념없이.. (그래도 간은 잘 맞음) 하나는 고추장 양념 살짝 발라서...
난 닭보다 이게 더 맛있더라~~ ㅎㅎ
완성된 꼬치스페샬~~~
이거 내놓으니 신랑이 '오~ 이거 완전 투다리잖아??? ' ㅎㅎㅎ
오븐에 구울때 나의 기술이 부족한지는 몰라도 이렇게 호일이 싸서 구워야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부드럽고
촉촉하던데... 그냥 하면서도 맛잇는 방법 없나?? 좀 귀찮은데...
마트에서 오늘 사온 4x export lager 맥주...
하이네켄보다 톡 쏘는 맛은 덜하고 뒷맛이 아주 깔끔한... 무엇보다 병이 이쁜 맥주 ㅎㅎ
여기에 닭꼬치 4개가 더 있었는데
맥주 4병과 꼬치 모두다 먹어치우고... 설겆이는 신랑이 하고
돗자리 들고 옥상에 올라가 2시간 누워있다 내려왔음
바람이 시원하고 어둡지만 하늘도 보이고.... 이런저런 얘기하고 내려오니 밤 11시..
이렇게 또 하루가 간다
** 닭꼬치 할때.. 매운맛을 원한다면, 양념에 재놓은 닭을 꼬치에
끼운다음
고추장+핫소스를 1대1로 섞고, 물엿 약간만 넣어서 잘 발라서 구워주면 되는데... 길에서 파는 불나게 매운
그런 맛은 내기가 참 어렵다.. 그냥 매콤한 정도로 만족해야 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