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을 충분히 불린뒤 압력밥솥에 물을 잠길만큼 충분히 부어서 푹 삶고요..
삶아진 팥을 식은뒤 양파자루에 넣어 주물주물 짜서 고운 앙금만 빼고
껍데기만 남은 양파 자루의 찌거긴 버리세용..
앙금을 가라앉히고 윗물은 따라내세요..
앙금에 걸죽한 농도가 생길만큼 물을 부어 약한 불에 끓입니다..
소금과 물엿,설탕의 양을 기호에 맞게 넣으세요...저는 약간 덜 달게 했습니다..
저어 주면서 한천가루를 고루 뿌려서 섞어주세요..
한김 나간뒤 예쁜 그릇에 부어주세요..
토핑으로는 찐밤을 시럽에 살짝졸였구요.. 호두,잣 을 넣으면 더
맛있을듯해서 준비했어요.
머핀틀이나 빵틀에 부어도 좋겠죠.. 아니면 아무 그릇도
상관없어요.
이렇게 부어서 아무것도 덮지 말고 시원한 곳(베란다)등에서
굳히세요..
날이 추워서 한시간만에 굳더라구요.
밤,호두,잣 이 들어간 양갱이 입니다..이쁘죠?
이건 토핑을 아무것도 넣지않고 굳힌거구요..
처음 해본 양갱이인데 아주 대 성공입니다..
사서 먹는것과는 비교안되게 맛이 좋군요..
기분은 말할것도 없이 좋구요..
한마디로 귓구멍,콧구멍 콱막히게 따봉입니다..
제가 너무 흥분했죠??? 진정해야지......
생각보다 상당히 간단하며서도 쉽군요...
한천가루를 이용해서 그런지 과정도 빠르구요..
한천가루는 400cc 에 한큰술씩 잡으면 되니까
팥물양을 계량컵으로 계산해서 하면 더욱 편리하더라구요..
이상으로 보고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