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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황제가 좋아하던 로메인 상추를 아시나요? |
한미 FTA, 4대강 사업까지 농촌을 힘들게 하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얼마전 배추가격 폭등은 많은 사람들이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아…, 배추가격이 그렇게까지 오를 수 있구나!' 하지만 시장에는 언제나 폭락한 농산물이 존재한다.
그런 것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은 어떤가. 폭등엔 민감하지만 폭락엔 둔감하다. 하지만 폭등에 웃는 농민 거의 없지만, 폭락에는 우는 농민들이 많다. 폭등에 수혜자들이 대부분 유통업체지만 폭락의 대가는 농민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유통업체는 거의 손혜를 보지 않는다. 안팔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농민은 항상 약자가 되고 망하는 것은 농민된다.
상추는 겨울에 하우스에서 가온을 하지 않아도 재배를 할 수가 있어 석유 가격이 부담스러운 농가들이 많이 재배를 한다. 하지만 판매량이 적어 수확을 포기하는 일이 늘고 있다.
정읍에서 유기농상추를 재배하는 심은숙씨는 유기농상추를 1.5kg 6900원에 무료배송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포장비와 배송비를 제하면 남는 것이 거의 없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판매해야 애써 키운 상추를 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상추는 매일 수확을 해주어야 장기 수확이 가능하다. 수확을 해주지 않으면 꽃대가 올라와 버려 더이상 수확이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확을 하려면 사람이해야 하는데 인건비도 나오지 않으니 결국은 수확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다.
겨울이라 상추를 찾는 소비자가 없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비타민이 풍부한 상추는 겨울에 좋은 농산물이다.
"로마인의 상추라는 로메인 상추"
유기농 로메인상추를 생산하는 남원한 생산자도 얼마전까지는 비싸게 거래되었던 로메인 상추가 지금은 찾는 사람이 없어 고민이다. 우리가 즐겨먹는 상추와는 조금 다른 로메인상추는 로마인들이 즐겨 먹던 상추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 로마의 시저가 좋아했던 채소라 하여 시저스샐러드라고도 하며 원산지엔 에게해의 코스섬을 지명을 따서 코스상추라고 하기도 한다.
일반상추처럼 잎을 따서 수확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배추처럼 포기로 수확한다. 로메인상추를 매일 섭취하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고, 잇몸을 튼튼하게 하여 잇몸의 출혈을 막아준다.
출산한 여성의 경우에는 젖의 분비량을 증가시켜주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산모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기를 그대로 샐러드로 이용하고, 잎을 떼어낸 것은 쌈으로 이용한다.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이며, 일반 상추와 달리 쓴맛이 적고 감칠맛이 나서 아이들도 좋아하다.
현재 유기농 로메인 상추를 공급하던 납품처가 문제가 생겨 급하게 팔아야 할 상추가 1000상자난 된다고 한다. 가벼운 상추가 3톤이 적체된 것이다. 현재 유기농 로메인상추 한 상자 3kg 9900원 무료배송이다.
3kg은 양이 많아서 이웃집과 사무실 동료들과 1kg씩 나눠먹어도 충분한 양이다. 그렇게 따지면 원두커피 한 잔 값이다. 로메인 상추는 아삭아삭해서 셀러드로 먹어도 좋고 상추처럼 먹어도 맛이 일품이다. 주변에 산모가 있다면 출산선물로도 좋다.
유기농 로메인상추는 농부SOS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거기다 유기농으로 안전하게 키운 것이라 더욱 좋다. 유기농로메인상추 3kg이면 양도 풍부해 두고두고 먹을 수 있고 연말연시 이웃들과 나눔을 해도 좋을 것이다. |
Source: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92859&PAGE_CD=N0000&BLCK_NO=2&CMPT_CD=M0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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