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 없거나 튀기지않은 제품 잇따라… 생면·건면이 시장정체 돌파구 만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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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에 튀기지 않고,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칼로리 낮춰라.’국내 라면업에서 친(親)건강 라면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다. 농심은
8일 면(기름에 튀기지 않고 건조시킨 면)인 ‘건면세대(健世代)’를 내놓았다. 을 튀기지 않고
화학조미 MSG를 않 제이다. 농은 “ 제품을 차세대 주력제품군으 육시켜 제2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라면시장 2위인 삼양라면은
기존과 다름없이 면을 튀겼지만 무()MSG인 ‘있는 라이란 제품을 같은 날 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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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규모 1조5000억원에 르는 한국 라면시장이 진화하고 있다. 기존 라면시장이 정체기를 맞았다면
무MSG, 저나트륨, 튀기지 않은 제품이 차대 주자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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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면협회에 따르면 2005년 한국인들의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은 75개로 단연
1위다. 1960년대 초기 라면시장은 연간 3000만원 규모였으나 지난해에는 1조5000억원
규모 놀랍게 성장했다. 시장 내 규모로 보면 일반 봉지라면이 1조550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컵라면(4150억원), 건면(300억원)이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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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계 1위 라면대국의 업체들은 민이다. 고성 기록하던 라면시장이 최근 수년간
정체하고 있어서다. 상당수 소비자들이 면을 튀길 때 쓰는 기름, 나트륨 함량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게 된 것이다. 라면업계 부동의 1위인 농심이 자체 실시한 소비자 조사결과도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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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라면시장과 달리 최근 1~2년간 급성장한 생면(풀무 생라우동, CJ 가쓰오 우동
등)시장 봐도 앞으로 라면시장의 방을 알 수 있다. 생면은 튀기지 않은 촉촉한 면 제품을
말한다. 이 시장 규모는 지난해 2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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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앞으로 5 뒤 국
라면시장은 2 규모 커질 것이며, 건면시장은 이 가운데 20% 정도 4000억원 규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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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성 제품으로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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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능식으로 라면시장이 재편될 조짐을 보이면서 소비자들은 기존보다 높은 가을 지불해야 한다.
‘건면세대’는 1100원, ‘맛있는 라면’은 850원. 현재 ‘신(辛)라면’이 600원인 것에 비해 최고
두 배 가까이 비싸다. 냉장 유통해야 하는 생면 1인 15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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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라면시장 내에서 품별로 가격차가 나면서 소비자층도 세분화될 것이라고 했다. 기존의 라면
소비자와 건강을 더욱 중시는 까운 비 으로 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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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L-글루타트륨)
신맛 쓴을 완화시키고 감 내는 화학조다. 각종 , 국물, 절임에 널리 용된다. 다량의
MSG 섭취하면 불쾌감, 육경련,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 나타난다 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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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8/20070208008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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