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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그리고 돔으로 만든 미역국 통영의 음식들 오랫만에 오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 제 고향은 경남 통영입니다. 통영은 바다가 아름다운곳이기에 한려해상 국립공원이기도 하고 청정해역이기도 합니다.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우는 아름다운 곳이죠 역시 바닷가 인지라 바다 생선이 참 좋죠.. 특히 이번에 장어를 소개 할려고 합니다. 장어는 두종류가 있죠. 일명 우리가 이야기 하는 그냥 장어 그리고 꼼장어.. 꼼장어는 아주 이넘 쫄깃쫄깃 한것이 먹어면 세겹이 됩니다. 아주 바깥에 껍질?? 이넘은 비늘이 없기 때문에.. 숱불에 꾸우면 껍질이 바로 벋겨지는거죠 그리고 그안에 살이 있는것이 있고요. 살안에 또하나 더있죠 뭐 길쭉한것인데.. 이것을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3겹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ㅋ 이 꼼장어를 꾸워 먹어도 맛있지만 두루치가를 해먹으면 맛이 그만입니다. 사진으로 그 맛을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드시고 싶어시면 통영으로 오세요~ 쫄깃한 맛을 다먹고 난다음에. 그기에다가 밥을 비벼 먹으면 정말 맛이 기가 막혀요~ 그리고 또 다른 장어의 종류인 그냥 일반 장어 우리는 그냥 장어 라고 부릅니다. 이것 국으로 끓이면은 정말 맛이 시원합니다. 그냥 힘이 불뚝 솟구치는듯하다고나 해야 할까?? 뚝배기에 다긴 한그릇을 먹어 치면 정말 그만이죠. 특히 여기서 장어국을 먹을때는 항상 빠지지 않고 넣어서먹는것이 있는데 무엇인지 아세요??? 서울 지방에서는 거의 보기가 힘든데. 혹시 방아 라고 아세요?? 방아 잎을 넣어서 먹어면 그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방아의 은은한 향이 정말 캬~ 아마 경상도 사람들 말고는 이맛을 잘 모를겁니다. 일종의 향신료 이죠 특히 영양탕과 장어국을 먹을때는 항상 필요합니다. 전 이것없이 먹으면 맛이 정말 이상하드라고요 그리고 끝으로.. 혹시 미역국에 생선 넣어 먹어 보셨나요?? 전 제고향은 떠나서 서울에서 산지가 이제 6년이 넘었습니다. 제가 여태것 가본 음식점 중에서 미역국에 생선넣어서 먹는 곳은 아무대도 없드라고요? 통영에서는 미역국에 대부분 생선 넣어서 먹습니다. 첨에 설와서 미역국 먹을때 생선이 없고 소고기가 있었는데 그참 정말 희한 하드라고요.. 적응이 잘 않되어서리... 지금은 이제 적응이 되었고요. 고향에 가야 만이 이렇게 미역국에 생선을 넣어서 먹을수 있드라고요 지금 보시는 미역국에 들어간 생선은 돔입니다.. 울 동생이 낚시 가서 낚은 것을 모친이 큰 아들 오면 줄라고 ㅜㅜ 냉동 보관하고 있다가 이렇게 미역국에 넣어서 해주셨습니다. 역시 우리 모친의 음식 솜씨는 어딜가도 뒤지지 않아요.. 역시 아들 생각을 해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이렇듯이 생선을 미역국에 넣어 드셔 보세요.. 보통은 돔, 조기, 갈치, 도다리... 이렇게 넣어서먹었든것 같아요.. 광어나 도다리가 그맛이 참 좋아요.. 돔도 좋고요 아.. 저녁은 이시간이지만 맛있는 돔을 한마리 넣은 미역국이 생각나네요.. 나중에 결혼후에 아내나 자녀의 생일 날에 생선을 넣은 미역국을 한번 끓여 주어야겠어요
2006/10/31 2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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