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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 생긴 뒤 초중고 비만 남 3배여 1.7배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1] 패스트푸드 덜 먹기
패스트푸드도 술담배처럼 건강위험 경고 표시 추진
음료는 물이나 우유로 햄버거는 샐러드 함께 먹어야

 

서울의 한 초등학교 3학년 미선이(여9)는 키 137㎝ 몸무게 51㎏이다. 같은 키의 또래 친구보다 19㎏이나 더 나간다. 학급 친구들이 뚱보라고 놀리면 울기 일쑤다. 그래도 매주 1~2번 햄버거나 피자, 치킨을 먹는다.

미선이 어머니는 어릴 때부터 입맛 들인 햄버거, 피자가 거의 중독 수준이라며 유치원 때부터 패스트푸드만 좋아한다고 한숨을 쉬었다. 편하고 값싸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달콤하고 기름진 맛. 20세기 서구문화의 상징이라는 패스트푸드 앞에 우리 어린이들이 병들어 가고 있다. 너무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열량이 너무 높아 살찌기 쉬운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패스트푸드 범람에 한국교총 등이 브레이크를 걸고 나섰다. 정부도 이미 내년 12월부터 패스트푸드의 포장지에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 등의 함량 표기 의무화로 동참하고 있다.

◆정부가 나섰다=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트랜스지방이 제품에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포장지에 표시토록 이미 의무화했다. 우리나라도 내년 12월부터 빵, 캔디나 음료류에 비만이나 당뇨,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트랜스지방콜레스테롤 등의 함량이 얼마인지를 표기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어길 때는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여기에 한국교총은 아예 패스트푸드와 콜라사이다 등 탄산음료에도 담배와 술처럼 건강에 해롭다는 경고문구를 의무적으로 표기토록 하자는 내용의 입법 청원을 최근 국회에 냈다.

◆초등학생 10% 거의 매일 패스트푸드 먹는다=한국교총의 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은 10명 중 1명이 일주일에 3~4번이나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주일에 1~2번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학생들을 보면 초등학교 6학년(45.6%), 초등학교 3학년(30.8%), 고등학교 2학년(25.1%), 중학교 2학년(18.2%) 순으로 조사됐다. 초등학생들이 그만큼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는다는 것이다.

서울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비만율은 1981년 3%에서 20여년 만인 2005년에는 12%로 4배나 늘어났다. 우리나라에서 햄버거 판매점이 서울 압구정동에 첫선을 보인 1988년 이후 전국의 패스트푸드 판매점은 2002년에 3만323개로 늘어났다. 그 사이 우리나라 남학생들의 비만율은 6.2%에서 17.9%로 약 3배, 여학생은 6.4%에서 10.9%로 1.7배가량 늘어났다.

백병원 비만클리닉 강재헌 교수는 우리나라는 학교나 학원 주변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문제인 만큼 관심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모들의 무관심이 비만을 부른다=패스트푸드에 대한 부모와 청소년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본지가 서울 시내 초중고생 189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2명 중 1명 정도는 패스트푸드에 대해 맛있다는 단어를 떠올렸다. 또 3명 중 1명은 부모로부터 패스트푸드의 위험성에 대해 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특히 맞벌이 부부들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아이들의 식사를 챙겨주지 못하면서 패스트푸드가 식사 대용으로 쉽게 자리잡았다. 김길수 기린한방병원장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방치하면 그 대가가 비만으로 쉽게 연결된다고 경고한다.

우리나라 패스트푸드점들의 변화 노력도 부족하다. 일본 도쿄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세트메뉴를 시키면 사이드메뉴로 3개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다.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드)과 샐러드, 너겟(닭조각)이다. 음료도 탄산음료와 녹차와 야채주스 등 3종류가 제시된다. 일본이 세트메뉴에 샐러드와 녹차를 넣은 것은 2002년. 감자튀김+탄산음료가 열량이 높아 비만을 유발한다는 비판 때문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패스트푸드점은 아직도 감자튀김과 탄산음료 세트가 주류다.

김동섭기자 dskim@chosun.com   최규민기자 min4sally@chosun.com

입력 : 2006.12.15 02:28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6/12/15/2006121500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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